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규모 9.0의 초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13일까지 모두 백 5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오늘 오전 도쿄 동쪽 179킬로미터 부근 해저 24.5킬로미터 지점에서 규모 6.2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 시내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던 이번 여진으로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2시 19분에도 일본 본토 동쪽 해역 인근 해상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어제도 규모 6.0을 넘는 여진이 잇따라 관측됐습니다.
미 지질조사국 선임 자문관인 데이프 애플게이트는 오늘 여진이 수일 혹은 수주 안에 그칠 것이 아니라 "수개월 어쩌면 수년간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요코야마 히로후미 지진.쓰나미감시과장도 "향후 1개월간 규모 7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원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