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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여파…고령층 취업자 비중 최고치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3.13 11:16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50대 취업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말 기준 취업자 2382만 9천명 가운데 50대 취업자는 479만 2천명으로 전체의 20.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00년 13.7%보다 6.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도 273만 7천명으로 11.5%를 차지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50대 이상 취업자 비중은 31.6%에 달했습니다.

이 역시 10년 전에 비해 8.6% 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반면 청년층으로 분류되는 15~29세 취업자는 391만 4천명으로 16.4%를 기록해 2000년보다 6.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30대 취업자 비중도 같은 기간 29%에서 24.5%로 4.5%포인트 줄었습니다.

이처럼 고령층 취업 비중이 증가한 것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나이든 노동인력이 절대 숫자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 추계인구에 따르면 2000년 437만 2천명인 50대는 지난해 671만 3천명으로 53.5%나 증가했습니다.

60대 이상 인구도 521만 2천명에서 754만 3천명으로 44.7%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