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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해안 쓰나미 경보 해제

입력 : 2011.03.13 03:34

실종자 1명 수색 중단…4개 카운티 비상사태


일본 강진 여파로 미국 서부해안에 발효됐던 쓰나미 경보가 12일(이하 현지시간) 해제되고 실종자 수색작업도 중단됐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내져진 쓰나미 경보가 전날 밤 해제된 데 이어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를 비롯한 남부 지역 해안의 경보도 해제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또 미 해안경비대는 캘리포니아 북부 크레슨트 시에서 11일 쓰나미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남자(25)에 대한 수색작업을 중단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 서부해안에 몰아친 이번 쓰나미로 특히 크레슨트 시에서 약 35척의 보트가 파괴되거나 전복됐고, 샌타크루즈 항구의 보트 정박지에서도 10여 척의 보트가 침몰하거나 전복되고 100여 척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번 쓰나미 피해 복구를 위해 샌타크루즈와 샌머테이오, 험볼트, 델노르테 등 캘리포니아 북부 4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