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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단전·교통마비…일본 혼란 지속

조지현 기자

입력 : 2011.03.12 13:45


일본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과 해일로 생활 기반이 붕괴된 가운데 당국의 피해 수습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철도회사인 JR 하가시 니혼은 지진 발생지역으로 연결되는 도후쿠 신칸센과 야마카타, 아키타 등지의 노선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철로 뒤틀림과 고가교 붕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내일 운행 재개될지도 불투명합니다.

통신 두절도 계속돼, NTT 측은 오늘 오전 10시 현재, 미야기를 중심으로 48만 5천회선이 불통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무성은 각 통신회사의 기지국 만 천 곳 이상에서 전파 송신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부 홋카이도에서 남부 아이치까지 16개 지역, 백만 가구 이상이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도후쿠와 간토 지방 540여만 가구가 정전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도로와 교량 400곳 이상도 붕괴되거나 일부 파손돼 주민간 정보소통과 당국의 피해 복구에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