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배원 타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유력한 용의자인 42살 윤모 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윤씨는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아파트 계단에서 동료 집배원 33살 김모 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0일부터 우체국을 무단결근하고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찰은 윤씨가 김씨의 이름으로 4천만 원을 빌렸다가 이를 갚으라고 독촉하는 김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