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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번엔 귀순주민 가족 인터뷰영상 공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3.11 10:43


북한의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이번에는 표류한 주민 27명 가운데 귀순의사를 밝힌 주민 4명의 가족들을 인터뷰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그제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족들이 준비된 글을 읽듯 카메라를 보고 혼자 얘기하는 방식이었지만, 10일밤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아나운서로 보이는 남녀가 가족들에게 "할말이 많으시겠다"며 답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인터뷰한 가족이 귀순자 22살 박 모씨의 어머니, 그리고 44살 홍 모씨의 아내와 딸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가족들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4명의 귀순이 공작에 의한 것이라며 남측을 비난하고 조속환 송환을 촉구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21살 봉 모씨의 어머니를 대신해 썼다며 "앉으나 서나 네 생각뿐이고 머리칼 하나 다쳐도 용서치 않겠다, 네 이제 곧 조국의 품에 안길 것"이라는 시도 함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