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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일본, 여장한 원숭이 웨이터 '화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3.11 07:50|수정 : 2011.03.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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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을 위해 한 음식점이 특별한 웨이터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한 음식점인데요, 단정한 블라우스와 치마를 차려 입은 웨이터가 손님들에게 부지런히 물수건과 음료를 가져다 줍니다.

여자 얼굴을 본 뜬 가면과 웨이브 가발을 뒤집어 쓰고 있어 언뜻보면 보통 여자 종업원 같지만 사실 원숭이입니다.

영리하고 귀여운 원숭이에게 특별한 서빙을 받기 위해 일부러 이 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원숭이가 이렇게 사람처럼 일을 하려면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받았겠냐며 동물 학대라는 비판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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