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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리비아 대사관과 외교관계 중단"

김용태 기자

입력 : 2011.03.11 05:5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현재 워싱턴 주재 리비아 대사관과 외교관계를 중단했다고 밝히고 다음주 북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해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 지도자들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클린턴 장관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집트와 튀니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현재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 축출을 위한 저항운동을 조직하고 있는 리비아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미국 내에 거주하는 리비아 재야인사들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국무부가 리비아 국내외의 재야인사들과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워싱턴 주재 리비아 대사관과의 관계중단 방침을 발표하면서 "리비아측이 미국 주재 대사관으로서의 업무 활동을 중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