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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때 "무료백신 배포"…사기 일당 적발

편상욱 기자

입력 : 2011.03.11 01:39|수정 : 2011.03.1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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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국내 주요사이트들이 디도스 공격을 받을 때를 이용해 무료백신을 다운받게 해주겠다며 사기를 벌인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무료백신 배포 사이트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어, 유료 결제를 하도록 한 혐의로, 웹하드 운영업자 23살 최 모 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지난 4일부터 무료백신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1만 6천 5백원이 결제되도록 해, 사흘동안 3천 6백여 명에게,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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