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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전남 산불 등 화재 잇따라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3.10 16:49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 백현리 버섯재배사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당에서 쓰레기와 잔디를 태우다가 바람에 불이 번졌다"는 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낮 12시 5분쯤에는 나주시 동강면 대전리 한 축사에서 불이 나 어미 소 2마리와 송아지 1마리가 죽었습니다.

12시 55분쯤에는 전남 강진군 작천면 화방산에서 불이 나 잡목과 소나무 등 임야 3ha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당국은 밭두렁을 소각하다 불티가 강한 바람에 날려 산으로 옮겨 붙었다는 주민들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1시40분쯤엔 충북 청원군 옥산면 가락리 S화학 내 야적장에서 불이 나 야적장에 쌓여 있던 종이원료 2천2백톤 중 5백여톤이 소실돼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어 낮 2시 23분쯤에는 여수시 선원동 고인돌 공원 안에서 선사시대 주거유적 모형인 움집 8채에 불이나 10여분만에 움집을 모두 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