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탤런트 고 장자연 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 원본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경찰은 장 씨와 편지 소유자가 어떤 관계인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과수 필적 감정 결과도 당초 예상 보다 빨리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압수수색을 통해 편지 20여 통을 확보한 경기경찰청은 장자연 씨 지인으로 알려진 전 모 씨와 장 씨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교도소에 남아있는 전 씨의 우편물 수발 대장과 면회인 대장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전 씨의 주변인들을 상대로도 광범위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씨가 장 씨와 언제 처음 만났는지 주변인들이 장 씨와 전 씨의 관계를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편지 원본에 대한 필적 감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9일) 전 씨의 감방에서 압수한 편지 20여 통 등에 대한 필적 감정 결과가 당초 예상했던 일주일보다 더 빨리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필적 감정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던 지문 감정은 편지가 작성된 지 2년이 넘게 지난데다 복사를 위해 여러차례 열이 가해진 흔적이 있어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전씨의 감방 안에서 발신지 표시를 잘라낸 채로 우체국 소인을 복사한 A4 용지를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