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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남아 멍든 채 사망…경찰 아동학대여부 수사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03.10 11:40|수정 : 2011.03.10 14:15


서울 관악경찰서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네 살난 남자 아이의 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아동학대나 폭행치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숨진 4살 최모군의 부모는 지난 6일 아침 서울 신림동 자택에서 아들이 숨을 멎은채 누워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숨진 최군의 얼굴과 몸 곳곳에 멍이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최군의 부모는 아이가 몸이 아프다 보니 자주 넘어져서 생긴 상처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최군이 평소에 발달장애 의심증상을 보였고, 지난 1월 뇌수술을 받는 등 몸이 불편한 상태였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