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을 폭로한 에리카 김 씨가 13 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마치고 9일밤 11시 반쯤 귀가했습니다.
지난 2007년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후 3년 4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 씨는 갑자기 귀국하게 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달 귀국 직후 검찰에 출석해 BBK 실소유주가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라고 주장한 것은 거짓이며, 옵셔널벤처스의 횡령에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김 씨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9일 김 씨의 동생 경준 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