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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가출한 생모·재혼남 살해

이혜미 기자

입력 : 2011.03.09 18:21


서울 강서경찰서는 20년 전 가출한 생모와 생모의 재혼남을 흉기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4살 이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8일 오후 2시쯤 서울 방화동 55살 최모 씨의 집에 찾아가 준비해 간 흉기로 최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식당으로 최씨의 재혼남 52살 노모 씨를 불러내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후 어젯밤 10시 40분쯤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의 파출소에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최근 건강보험 문제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다 생모의 주소를 알게 돼 찾아갔지만 최 씨가 자신이 진짜 아들이 아니라고 말해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