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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쇼크' 도이치뱅크 등 3곳 압수수색

우상욱 논설위원

입력 : 2011.03.09 17:11|수정 : 2011.03.09 17:1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지난해 11월 주식시장을 강타한 ´옵션쇼크´ 사태와 관련해 도이치증권과 도이치뱅크 등 3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오전 9시 반쯤 서울 종로의 서울지점 등에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각종 전산자료와 회계 장부, 거래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회사는 지난해 11월 주가가 떨어지면 이익을 얻는 옵션상품을 미리 사둔 뒤 현물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워 주가지수를 급락시키는 수법으로 4백48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한국 도이치증권에 6개월 일부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법인과 함께 파생상품 담당 상무, 도이치뱅크 홍콩지점 직원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