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쿠바에 대한 제재 완화 조치의 하나로 미국 8개 공항에 쿠바 직항 전세기의 이착륙권을 추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미 세관·국경보호국은 "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비롯해 볼티모어와 댈러스 포트워스, 뉴올리언스 등 8개 국제공항에서 쿠바행 전세기를 운항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 이전까지 미국에서 쿠바행 항공기 운항은 뉴욕과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등 3개 공항으로 제한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탑승 조건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교육이나 종교적 방문 목적을 가진 쿠바계 미국인에 한해 쿠바행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