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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수 폭행한 베트남 술집 종업원에 중형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3.09 15:55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대학 교수 일행을 폭행해 한 명을 숨지게 한 베트남의 술집 종업원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하노이 인민법원은 폭행과 납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술집 종업원 4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주범격인 1명에게 징역 16년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12년에서 3년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12월 자신들이 일하던 하노이의 한 술집에서 바가지 요금에 항의하는 한국인 교수 4명을 폭행한 뒤, 강압적으로 택시에 태워서 호텔로 돌려보내려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택시에 타고있던 한국인 교수 1명이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리다 숨졌으며, 종업원들은 사건 직후 베트남 경찰에 검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