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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상회담 물밑접촉 과정서 쌀 요청"

김용태 기자

입력 : 2011.03.09 14:18


북한이 최근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물밑 접촉과정에서 우리 정부에 대북 쌀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비핵화 의지와 천안함ㆍ연평도 사건 등에 대해 북한의 진성성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대북 소식통은 "우리는 언제든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지 않은채 우리측에 자꾸 쌀을 달라고 하고 있다"며 "북한의 의도대로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진정성 없이 나온다면 현 정부 임기내에 정상회담을 안해도 괜찮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