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정부의 에너지 위기 주의경보 발령과 서울시 에너지 절약방침에 따라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경관 조명의 가동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청계천은 기존 9천여 개 조명 가운데 4천 2백여 개를 자정 또는 새벽 1시에 껐으나 지난 2일부터 안전과 보행에 필요한 천 9백여 개를 제외한 7천여 개를 모두 자정에 소등하고 있습니다.
광화문광장은 이순신 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의 경관 조명을 지난 1일부터 밤 10시까지만 밝히고 있으며, 지하 해치 마당의 실내조명도 절반 가까이 꺼두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청계천과 광화문광장에서 한해 각각 2천만 원 정도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걸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