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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욱 기자

입력 : 2011.03.09 02:15|수정 : 2011.03.0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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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있지도 않은 에어백을 있다고 선전해 팔다가 들통났습니다.

신뢰는 쌓기 어렵지만, 무너지긴 한순간이라는 말이 있죠.

외국 업체들의 공세가 거세지는 속에서도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만 보는 국산차 업체들의 태도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국산차를 애용했던 이유가 차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여지껏 선택의 폭이 넒지 않아서 였다는 점도 빨리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편상욱 나이트라인 앵커 이메일 : pe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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