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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참석 자선행사 기부금 횡령 스캔들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3.08 23:45


러시아에서 푸틴 총리와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까지 참석했던 한 자선행사 기부금이 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복지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종양환자 돕기 자선 행사´에는 푸틴 총리와 샤론 스톤, 캐빈 코스트너, 미키 루크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한 어린이 종양 환자의 어머니는 지난주 언론기관에 공개서한을 보내 "복지 재단이 종양을 앓는 아이들은 물론 병원에도 아무런 기부금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자선 공연장에서 어떤 기부금도 모금하지 않았다"며 "독지가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행사를 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