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정부 세력이 카다피 국가원수에게 리비아를 떠날 경우 사면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테른이 보도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 대표기구인 국가위원회의 대표인 잘릴 전 법무장관은 이 잡지와 인터뷰에서, "카다피가 더 이상의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리비아를 떠나기로 동의하면 그에 대한 사법 처리 요구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카다피 정권이 반군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사실은 확인하면서도, 자신과 카다피가 직접 접촉하지는 않고 있으며 현재 어떤 협상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카다피의 셋째 아들인 사디는 알 아라비야 TV와 인터뷰에서 반군 측이 요구하는 대로 아버지가 물러나면 리비아는 내전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