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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리비아투자청도 제재 검토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3.08 09:13


리비아 카다피 국가원수와 친인척, 정권 핵심인사들에 대해 비자발급 중단과 자산 동결 제재를 시행한 유럽연합이 7백억 달러 규모의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리비아투자청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킬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27개 EU 회원국이 리비아에 대한 제재 확대를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을 경우 리비아투자청은 이르면 오늘 낮부터 EU 역내에 보유하는 자산의 인출, 이체, 신규 투자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초기 자본금 4백억 유로로 지난 2006년 출범한 리비아투자청은 농업,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팀인 유벤투스 지분도 7.5%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