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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마에하라 일본 전외상 대북언급에 우려표명"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3.08 09:18


한국과 미국 정부는 일본의 마에하라 전 외무상이 올해 초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일, 미일 관계 소식통들은 한미 양국이 지난 1월과 2월, 일본 정부에 마에하라 전 외무상의 이같은 언급이 북한의 각종 도발을 감안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던 한국과 미국, 일본의 입장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일본의 북한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긴밀한 삼각공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에하라 전 외무상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진전 여부와 관계없이 북한과 양자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그의 언급에 대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