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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리비아 내전 확산에 상승…WTI 105달러 상회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3.08 09:17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 확산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투기 자본의 유입 등으로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섰습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1.02달러 오른 배럴당 105.44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중동 정정 불안 속에 지난 한 주 동안 무려 6.7% 상승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장중 106.95 달러까지 올라 지난 2008년 9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2센트 하락한 배럴당 115.75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가는 카다피 지지 군대가 반군 점령지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습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런 애널리스트는 "초점은 여전히 리비아에 있으며 소요 사태가 다른 산유국으로 옮겨 붙을지가 최대 관건"이라면서 "상당액의 투기 자본이 2주 연속 원유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1% 오른 76.48을 기록했습니다.

금값은 5.90달러 오른 온스당 1,434.5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