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중동지역 정세 악화로 석유공급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9.85포인트 내린 12,090.03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11.02포인트 내린 1,310.13을, 나스닥 지수는 39.04포인트 하락한 2,745.6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카다피 친위부대가 석유수출항 인근의 반정부 세력 근거지를 공습하면서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장중 국제유가는 배럴당 107달러에 육박하기도 해 주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리비아 내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라크 등 인근 지역으로 사태가 확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는 많이 위축됐습니다.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Ba1'에서 'B1'으로 세 단계 하향조정하고 향후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