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런 저런 풍습 많고 길일 따지기로 유명한 중국에서 이발소가 그 덕에 대목을 맞았습니다.
매년 음력으로 2월 2일은 용이 머리를 든다는 의미를 가진 '용대두'의 날로 불리는데요, 긴긴 겨울 잠에서 깨어난 용이 다시 하늘로 날아 오르 듯 상서로운 기운 속에 힘차게 한 해를 보내자는 소망을 담은 날입니다.
이날 머리를 깎으면 낡은 것을 모두 버리고 1년 내내 운수 대통한다는 풍습이 있어 중국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발소를 찾았습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온 아이는 헤어스타일을 아예 용머리처럼 바꿨습니다.
근거없는 미신같기도 하지만 길일 때마다 누군가가 반가운 대목을 맞을 수 있다면 서로 상부상조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