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을 방문중인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나토군의 공습으로 아프간 어린이 9명이 사망한데 대해 비통한 일이라면서 사과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어제 카불 대통령궁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면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을 중대한 차질이라고 표현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전날 나토군 사령관이 공식 사과했지만 사령관 사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다국적군에 의한 민간인 사망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일 수도 카불에서 시민 수백명이 시위를 벌이는 등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