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지식경제위에선 정부의 UAE 원전 수주 의혹을 둘러싸고 정부와 야당 의원들 간에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우리가 원전을 200억 달러에 수주했는데 프랑스 경쟁사보다 160억 달러나 낮은 금액이라면서 큰 차이를 어떻게 메웠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중경 지경부장관은 경쟁사 가격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어 비교하기 힘들고 프랑스가 지난해 인도의 원전을 93억 달러에 수주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최 장관은 또 우리가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 UAE에 빌려주면 ´역마진´이 생긴다는 지적에 대해 국가신용등급은 UAE가 높지만 OECD 기준은 우리가 더 높아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UAE가 우리 수출입은행에 수출금융 대출을 요청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 장관은 정식 요청은 없었지만 금융산업에 대해 논의해보자는 제안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