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르면 내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을 불러 '그림 로비'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연임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도 지난 2008년 12월25일 포항에서 한씨와 골프를 함께 쳤던 것으로 지목된 한나라당 의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이 자신에 대한 대부분의 의혹을 '실체가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고 부인함에 따라 당분간 참고인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한 전 청장의 의혹을 폭로했던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지난 4일 참고인 조사에서 과거 주장과 다른 진술을 일부 내놓아 이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