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SBS가 보도한 고 장자연씨의 자필편지와 관련해 편지를 주고 받은 A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A씨가 복역하고 있는 지방의 한 교도소로 수사팀을 보내 장씨와 A씨가 친분관계를 형성한 과정을 우선 파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와 장씨와의 편지왕래가 언제부터 있었는지 어떤 형태로 주고 받았는지 등은 물론 성장과정 등 친분관계 전반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 2003년 5월부터 교도소 5곳을 옮겨다녔다며 그 동안의 교도소 우편물 대장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고 장자연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숨지기 직전까지 일기를 쓰듯 자신의 심경을 담은 편지를 지인에게 보냈습니다.
장씨는 편지에서 소속사 대표로부터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고 서울 강남과 수원 등 룸살롱에서 백번 넘게 접대를 했으며 또 자신이 접대한 상대가 31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