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은 1949년생을 기준으로 소득이 상위 50%인 60세 남성의 기대수명은 27.94세로 하위 50% 남성보다 3.96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에 가입한 1929∼1950년생 남성가입자 백만 천여명 가운데 11만7천여 명의 표본을 추출해 소득과 지난 2009년까지 확인된 사망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또 분석 대상자의 59.81%가 10년 이상의 가입기간을 충족해 노령연금 수급권을 받았는데, 고소득층의 78.44%가 노령연금 수급권을 갖춘 데 비해 하위 소득계층은 41.18%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연구원 측은 고소득층이 저소득층보다 국민연금을 상당 기간 더 받게 된다며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 효과를 위해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