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1990년대 우리 군과 북한 장병 사이에 비밀 접촉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의 한 가정집 반지하방에서 미군 기관총 실탄 64발과 함께 김일성 배지와 주체사상탑 모형, 북한군이 보낸 진급 축하 편지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일성 배지와 편지 등은 세입자인 40살 김 모 씨가 JSA에서 근무하던 1993년 경 북한군으로부터 건네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군용 실탄을 훔친 혐의와 북한군과 신고 없이 접촉한 혐의 등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나 김 씨에 대해 수사를 종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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