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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3차 재스민 집회'도 무산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3.06 23:34


중국의 해외 인권단체 등이 인터넷을 통해 예고했던 중국판 제3차 '재스민 시위'가 공안당국의 원천봉쇄로 무산됐습니다.

당초 우리 시간으로 6일 오후 3시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전역의 41개 도시에서 세번째 '재스민' 집회가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중국 공안당국의 삼엄한 경비로 집회가 모두 열리지 못했습니다.

공안당국은 특히 상하이의 집회 예정지 주변에서 현장을 취재하던 외국인 기자 15명 이상을 연행해서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재스민 집회 주최 측은 행진과 구호을 외치는 대신 산책과 미소를 새로운 시위 방법으로 제시하며 집회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집회를 둘러싼 중국내 갈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