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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비 부담 급증…작년 월60만원 넘어

송욱 기자

입력 : 2011.03.06 10:08


지난해 먹는 데 쓴 가구당 지출액이 처음 월평균 6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전국 가구의 소비지출 항목 가운데 '먹는' 지출인 식료품·비주류음료와 식사비 등 2개 항목의 합산액은 가구당 월평균 60만 2천604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간으로는 723만 원으로 700만 원 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쌀, 채소, 육류, 수산물 등 식재료와 과자, 과일, 커피 등이 포함된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가 31만 6천936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습니다.

외식, 배달 음식, 주점, 커피숍 등 바깥 음식을 사먹는데 들인 식사비는 월평균 28만 5천668원으로 4% 증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차질과 구제역 파동, 국제 식품 가격 상승 등으로 식료품 가격과 외식비가 급등하고 있다"며 "3~4월까지는 농산물 가격 안정이 쉽지 않아 이런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