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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카지노 타당성용역 비공개 '의혹'

김형주 기자

입력 : 2011.03.04 17:55


제주도가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과 관련한 타당성 연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 사단법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관광객 전용 카지노 도입의 경제적, 사회적 타당성에 대해 연구 용역을 의뢰해, 지난해 12월 최종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보고서 내용은 비공개로 도의회에 보고한 뒤, 도민들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고 있어, 부정적인 결과를 숨기려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 중 제주도민 5백명과 전국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의 경우, 반대하는 입장이 더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관광개발연구원 측은 여론조사를 벌일 당시 연예인 도박사건이 불거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정상적인 결과로 볼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