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분 |
등재가구 구성원 |
비등재가구 구성원 |
|
연령별 |
20대 |
20.6% |
19.0% |
30대 |
11.5% |
25.1% |
|
40대 |
19.2% |
24.8% |
|
50대 |
19.2% |
16.3% |
|
60대 이상 |
29.5% |
14.8% |
|
학력별 |
중졸 이하 |
26.9% |
11.0% |
고 졸 |
25.5% |
33.9% |
|
전문대 이상 |
47.0% |
55.0% |
|
소득별 |
100만원 이하 |
11.1% |
14.5% |
101~200만원 |
10.0% |
12.5% |
|
201~300만원 |
8.5% |
17.1% |
|
301~400만원 |
13.0% |
21.7% |
|
401~500만원 |
13.9% |
11.8% |
|
501만원 이상 |
25.9% |
10.4% |
자료출처: 아산정책연구원 월례정기조사 리포트(2011.1.)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전화번호부 등재가구는 비등재가구에 비해 고연령층, 저학력층,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집단별 속성 차이 때문에 두 집단 간의 정치적 태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저소득/저학력/고연령층이 현재의 야당보다는 여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화번호 등재가구에 의존해서 기존처럼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나 한나라당 지지율에는 다소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RDD 방식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하게 되면, 대통령 국정운영과 한나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야당의 지지율이 높아집니다.
결론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RDD 전화조사 방식이 기존 전화조사 방식에 비해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론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는 겁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