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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정보총괄기관으로서 심려 끼쳐 송구"

정영태 기자

입력 : 2011.03.04 11:17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잠입 사건과 관련해 "정보 총괄기관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고 국회 정보위에 참석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 개입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원원장이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이 사건의 책임을 물어 원 원장의 사퇴를 주장했지만 원 원장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송구스럽다고 말한 것은 아니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보 기관이 언론에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송구스럽다"는 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