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홍해 휴양 도시 샤름 엘-셰이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부패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다음주 카이로로 소환될 것이라고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무바라크 대통령을 비롯한 다른 정부 관리들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바크리 이집트 전 국회의원이 이집트 검찰총장으로부터 이같은 수사 상황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총장은 지난달 28일 무바라크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 대해 자산동결과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바크리 전 의원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 가족이 1억4천7백만 달러 이상의 비밀 계좌를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서류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