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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2,200원까지?…"아끼자" 셀프주유 늘어

입력 : 2011.03.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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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890원.

휘발유 값이 21주 연속으로 상승하면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255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에 불과 60원이나 오른 가격입니다.

땅 값이 비싼 강남구의 주유소나 종로구, 중구의 휘발유 평균 가격도 2,000원을 넘었습니다.

리비아 반정부 시위 등 불안한 중동 사태가 두바이유 상승세를 가파르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110달러에 육박했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102.23달러로 2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진영/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현재 급등한 국제유가가 국내 휘발유 값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4.5월 입니다. 적어도 이때까지 휘발유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휘발유 값이 치솟자 한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소비자들은 셀프 주유소로 몰려 셀프 주유소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었습니다.

일반 주유소보다 리터당 50원에서 많게는 100원까지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이광수/셀프주유소 이용객 : 번거럽더라도 기름값이 싸니까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됩니다. 옛날에 비해서 한 20%정도 오르다보니까.]

치솟는 휘발유 값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오늘(4일)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석유 제품 가격 안정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