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내 한국 지방재건팀, PRT의 차리카 기지 입구 외곽에 현지시간으로 3일밤 9시12분쯤 휴대용 로켓포탄이 2발이 떨어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사건 직후 미군의 공격 헬기와 현지 경찰이 출동해 인근 마을을 정찰했고 PRT가 강화된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누구의 소행인지 예단할 수 없다"며 "아프간 측과 현장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8일에도 차리카 PRT 기지에 휴대용 로켓포탄 5발이 발사됐고 아직 배후 세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탈레반 저항세력이 차리카 기지가 있는 아프간 북부지역으로 대거 이동했다는 첩보가 나오고 있어 탈레반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내일부터 1박2일 동안 PRT 기지를 방문해 운영현황과 안전대책을 점검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