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아흐메드 샤피크 총리가 야권 세력인 이집트 군부의 압박에 못이겨, 3일 사임했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 퇴진 후, 과도기의 권력을 잡고 있는 이집트 군부는 샤피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총리로 에삼 샤라프 전 교통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들은 30년간 이집트를 통치해온 무바라크 체제와의 완전한 단절을 요구하며, 구체제 인사의 전원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샤라프 신임총리는 올해 하반기 차기 대선과 총선이 치러질 때까지 과도 정부를 이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