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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최고국정자문회의 격인 정협, 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시작으로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됐습니다. 민생안정이 초점인 가운데 정치 개혁 논의가 어느 정도 이뤄질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국 각지에서 모인 2천여 명의 정협 위원들은 조금전부터 이미 제출된 5천여 안건에 대한 본격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이에앞서 개막식과 자칭린 정협 주석의 업무보고에는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관심을 끄는 1호 안건부터 도시와 농촌의 벽을 허무는 사회보험 일체화 방안이어서 민생 안정이 올해 정협의 최대 초점임을 보여줬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불고있는 민주화 바람속에 정치개혁 논의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우선은 민심을 달래기위해 물가안정과 부패척결에 더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자오치정/정협 대변인 : 재스민혁명 같은 일은 중국에서 발생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난 자신 있고 명확하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모레(5일)는 의회격인 전인대, 즉 전국인민대표대회도 시작돼 열흘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양회가 시작되면서 베이징의 보안은 최고로 강화됐습니다.
오는 일요일에는 다시 중국판 재스민집회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공안당국은 반체제 인사와 인권운동가들에 대한 감시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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