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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이 오늘(3일) 취항식을 갖고, 내일부터 운항에 들어갑니다. 경북 포항과 동해시 묵호에 이은 세번째 울릉도 뱃길로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 경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릉~울릉도간 정기 여객선이 취항식을 갖고, 내일부터 운항에 들어갑니다.
여객선은 4백 톤 규모의 쾌속선으로 최대 450명까지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 여객선은 시속 70~80km로 달리는 만큼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2시간 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합니다.
기존 포항~울릉도 노선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고 묵호~울릉도 노선과는 엇비슷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 면에서는 우위에 있습니다.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리는 바람에 울릉도까지 시범 운항은 못했지만 탑승객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세연/강릉시 주문진읍 : 저는 울릉도를 한번도 가본 적도 없고 또 울릉도에서 독도 간 적도 없었는데, 직거리로 가게돼서 너무 좋고요. 그리고 이렇게 강릉이 아름답고 관광객의 입장에서 봤을 땐 너무 행복한 것 같습니다.]
강릉항과 울릉도·독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이 뜨면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는 물론, 쇼핑과 관광을 위해 강릉을 찾는 울릉도 주민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명희/강릉시장 : 수도권에 계신 분들이 우리 강릉항을 통해서 울릉도를 가시게 되고 또, 울릉군에 계신 분들이 또 이제 우리 강릉쪽으로 많이 오고 가시면 우리 강릉 관광이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그러나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주중과 토요일엔 하루 1차례 왕복 운항이라 승객들의 이용 시간에 제약이 따르고, 차량이나 대형 화물 탑승은 아예 불가능한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GTB) 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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