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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인출기 통째로 끌고가다가 도주…경찰수사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3.03 10:24


3일 새벽 3시5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용대리의 한 골프장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이 골프장 건물 뒤쪽에 설치된 현금 자동입출금기를 통째로 훔쳐 달아나다가 미수에 그친 것을 관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문제의 용의자는 골프장에 주차돼 있던 봉고차량을 조작해 시동을 건 뒤 현금 자동 입출금기를 차 뒤쪽에 밧줄로 매달아 1km가량을 도주하다가 차가 뒤집히자 현금인출기와 훔친 차량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현금인출기에서 도난당한 금액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현장에 남은 지문을 채취해 정밀감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