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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으로 시중자금 은행 유입

송욱 기자

입력 : 2011.03.03 09:07


지난달 금리 상승 여파로 은행 예금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 기업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총수신은 지난달 말 기준 731조 7천12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조 8천837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증가액 5천86억 원의 29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요구불예금이 192조 4천991억 원으로 전월보다 7조 7천497억 원 늘어나면서 9개월 만에 최고 증가액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주가 하락 여파로 이들 은행의 펀드 잔액은 65조 8천873억 원으로 2조 1천363억 원 감소하면서 감소액이 전월 1조 508억 원의 2배를 웃돌았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증시 조정과 금리 상승 전망으로 자금이 증시에서 은행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설 전에 풀렸던 유동성이 은행으로 돌아오면서 요구불예금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