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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모욕 발언' 디오르 수석 디자이너 해고

하대석 기자

입력 : 2011.03.03 02:32|수정 : 2011.03.03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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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유대인을 모욕하는 말을 내뱉었다가 해고됐습니다.

[존 갈리아노/전 '디오르' 수석 디자이너 : 나는 히틀러를 사랑해. 너희 조상들은 (유대인) 수용소에서 죽었어야 한다고.]

갈리아노는 술에 취해 유대인 여성에게 이렇게 말한 사실이 알려진 뒤 곧바로 해고됐습니다.

디오르의 향수 모델을 했던 유대인 여배우 나탈리 포트먼은 앞으로 그와 어떤 작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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