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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에리카 김씨에 대한 검찰 수사 배경이 쟁점이 됐습니다. 정부는 이른바 '기획 입국'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야당 의원들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에리카 김씨가 잇따라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이 이상하다며 이른바 '기획 입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BK 사건과 그림로비 의혹 등을 일거에 해결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성역없는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한상률 전 청장은 수사팀과 사전 연락 없이 귀국했고, 에리카 김씨는 미국에서 보호관찰이 해제되면서 귀국해서 조사받겠다고 연락이 왔다"면서 "정치적 고려 없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이 장관은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포스코 세무조사 과정에서 도곡동땅이 이 대통령 소유라는 전표를 보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어 수사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남권 신공항 입지를 놓고 영남 의원들 사이에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부산지역 의원들은 "소음 민원 걱정이 없고, 장애물도 적은 부산 가덕도가 최적의 입지"라고 주장한 반면, 대구 경북·경남권 의원들은 "밀양 신공항이 허브공항으로 발전할 만한 수요를 더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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