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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물가 2분기이후 차츰 안정될 것"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3.02 11:41|수정 : 2011.03.02 16:47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불안이 2분기 이후에는 차츰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2일 물가안정 관계부처 장관 회의에서 "동절기 에너지 수요가 완화되고 구제역과 기상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농축수산물 공급이 정상화되는 등 일시적인 공급 불안요인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에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전반적인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불안요인이 경쟁적인 가격 인상과 인플레 심리 확산으로 연결되면 경제의 안정기조를 저해하고, 서민 생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결과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불안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대내외 물가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거시정책은 물가 안정기조를 확고히 하는 가운데 경기와 고용, 금융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급안정과 관세인하,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등 단기대책도 실효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유와 통신업계 등을 겨냥해서는 "특히 독과점 산업의 가격결정 구조 개선과 같은 구조적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장관회의를 통해 추진성과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관련 태스크포스들은 빨리 결론을 내주기 바란다"고 독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