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400여 곳의 학교 급식소와 음식점이 매몰지 인근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급식소와 음식점 436곳이 구제역 매몰지 반경 300m 이내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일반 음식점은 418곳이었고, 학교 급식소는 18곳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48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 42곳, 강원 30곳 등의 순이었습니다.
최 의원은 "개학과 봄나들이를 감안할 때 이들 급식소와 음식점 지역에 최우선으로 상수도를 설치하고 오염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